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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는 늦고 빠름에 관계없이 반드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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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원사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4-09-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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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보는 늦고 빠름에 관계없이 반드시 받는다 


  많은 이들이 불교를 대표하는 가르침으로 '윤회법' 을 듭니다. '윤회(輪廻)'라는 말은 한자로 '수레바퀴 륜(輪)'자에 돌 회(廻)' 자를 쓰지요. 태어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죽고 하는 중생의 삶이 수레바퀴 같이 돌고 돈다는 뜻으로, 불교에서는 중생의 삶이 수레바퀴 같이 돌고 돈다는 뜻으로, 불교에서는 중생의 삶이 시작도 없는 아득한 옛적부터 끊임없이 윤회해 왔다고 봅니다. 

  이 윤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축은 바로 '업보(業報)'입니다. 우리 생의 행(幸)과 불행(不幸)은 이 업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나아가 다음 생에 어떤 존재로 태어나 어떻게 살 것인지도 현생에 지은 업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요. 그럼 이러한 업을 짓는 존재는 누구일까요? 그렇습니다. 우리 자신입니다. 


  업은 보통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三業]. '몸으로 짓는 업[身業]', '말로 짓는 업[口業]', '생각으로 짓는 업[意業]'이 그것입니다.

  업은 또한 두 가지로도 나누어집니다. 좋은 의도를 가진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선업(善業)',그리고 나쁜 의도를 가진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악업(惡業)'이 그것입니다.

  선업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고, 악업은 우리에게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즉 지금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과거에 선업을 많이 지었기 때문이고, 지금 불행하게 사는 사람은 과거에 악업을 많이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불교에서는 불행한 일이 자주 생기고 인생이 갈수록 꼬여 가면 남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내가 과거에 악업을 많이 쌓아 복을 짓지 못했구나.' 하고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반대로 좋은 일이 자꾸 생기고 인생이 술술 풀리면 '내가 과거에 선업을 많이 쌓아 복을 지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더 많은 선업을 쌓도록 노력하라고 가르칩니다.

                                                         

                                                      ㅡ 기도 가피 이야기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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