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제사를 약칭하여 기제사 또는 기제라 한다. 기제사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 전날에 해마다 한번씩 지내는 제사이며 오늘날 제사라 하면 통상 기제사를 의미한다. 기제의 봉사대상은 과거에는 『주자가례』에 따라 4대조 까지 였으나 요즘에는 가정의례 준칙에 의거 2대조까지와 후손이 없는 3촌이내의 존.비속에 한하여 지내기도 한다.
제사시간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시작되는 자정부터 새벽1시 사이 모두가 잠든 조용한 시간에 지낸다. 그러나 요즘은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돌아가신 날 해가 진 뒤 어두워지면 적당한 시간에 지내기도 한다. 요즘은 사찰에서 제사를 많이 지내고 있습니다.